백신 순차 접종…영등포 노인케어센터 접종 시작
[앵커]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영등포 노인케어센터에서도 다시 접종이 시작됐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서울 구립 영등포 노인케어센터에 나와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전국적으로 접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잠시 후인 오전 9시부터 이곳에서도 접종이 시작됩니다.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입니다.
총 접종 대상자는 종사자 79명과 입소자 1명 등 총 80명으로, 이중 40명이 오늘 접종을 하게 됩니다.
만약의 경우를 위해 경찰과 응급요원 등도 대비가 돼있습니다.
잠시 후 오전 10시쯤에는 구청장 등이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의료진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앵커]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 현황은 어떤지, 이상반응 사례는 없는지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1일) 기준 전국 접종자 수는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인구 전체 대비 0.041% 수준입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누적 접종자는 2만613명, 화이자 백신 누적 접종자는 564명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는 전국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31만161명입니다.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6.65% 입니다.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진·종사자 5만6,170명으로, 접종률은 1.0%입니다.
두 백신 모두 면역 형성을 위해서는 2차례 접종이 필요합니다.
지난 26일 첫 접종이 시작된 후 누적 이상반응은 152건 입니다.
아트라제네카 백신이 151건, 화이자 백신이 1건입니다.
대부분 발열이나 근육통 등 경증 사례였고, 현재까지 중증 이상반응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영등포 노인케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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