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전국 많은 눈·비…영동 최고 50cm↑폭설

2021-03-01 22

오늘 새벽부터 시작된 강원의 눈은 이 시각 이미 40cm가 넘게 쌓이고 있습니다. 밤사이 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봄이 시작되는 시점에 내리는 눈은 일반적인 눈보다도 3배 정도의 물기를 더 많이 머금고 있습니다. 이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시설물이 무너지는 등의 큰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내일 오후까지 강원 영동에는 50cm 이상, 영서와 경북북동산지에 최고 15cm의 눈이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서울에도 1cm의 눈이 쌓이겠고, 그 밖의 지역들은 최고 80mm 의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영서는 내일 새벽까지 비나 눈이 이어진 뒤 그치겠습니다. 오후에는 맑은 하늘 보실 수 있겠고요. 서울의 낮 기온 7도에 머물겠습니다.

남부지방 해안을 따라 강풍특보가 내려지며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영동 많은 눈이 오후까지 계속되겠습니다.

눈구름 뒤로는 찬 공기가 밀려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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