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제102주년 3·1절 기념사...한일 관계 메시지는? / YTN

2021-03-01 10

■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102주년 3.1절입니다. 지금 탑골공원에서는 3.1절 기념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잠시 뒤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하루 공식일정을 잡지 않은 채 3.1절 기념사를 다듬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기가 1년여 남은 시점에서 이번 기념사에 어떤 메시지가 담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조진구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모시고 관련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3.1절 기념사, 8.15 광복절 기념사와 함께 대통령의 주요 메시지가 담긴 기념사로 주목받고 있지 않습니까?

[조진구]
그렇습니다. 대통령께서 국내외 정책에 관해서 국민들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발신할 수 있는 기회가 몇 번 있는데 매년 신년에 초에 하는 기자회견과 더불어서 바로 이어지는 3.1절 기념사가 중요한 내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대일정책의 그때까지의 한일관계를 총괄한다고 할까요? 그러면서 올해 한 해의 대일정책을 이런 방향으로 이끌어가고 싶다 하는 기본적인 방침을 천명하시는 기회가 3.1절 기념사기 때문에 그만큼 중요성이 있다고 할까요. 그렇게 주목을 받았던 이유가 거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 대선이 치러지는 만큼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서는 사실상 올해가 뭔가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마지막 해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떤 메시지가 담길지가 주목되고 있는데 그 관련해서 예상을 해 보기 전에 역대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를 정리한 게 있는데요. 녹취를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2018년 3·1절기념사 : 가해자인 일본 정부가 '끝났다'라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문재인 대통령 / 2019년 3·1절 기념사 : 역사를 거울삼아 한국과 일본이 굳건히 손잡을 때 평화의 시대가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2020년 3·1절 기념사 : 안중근 의사는 일본의 침략행위에 무력으로 맞섰지만, 일본에 대한 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함께 동양 평화를 이루자는 것이 본뜻임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교수님, 역대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내용 보셨는데 올해 기념사도 잠시 뒤면 공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내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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