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장에 세워진 선박이 잇달아 표류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4시 40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선착장에서 5명이 타고 있던 299톤급 유조선 등 모두 7척의 선박이 표류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곧바로 구조대를 보내 닻을 내리도록 하는 등 안전조치를 해 인명과 해양 오염 등의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는 유조선을 묶고 있던 쇠줄이 끊어지면서 함께 계류한 선박 6척도 표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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