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검사소 긴 줄…주요 검사소 연장 가닥
[앵커]
연일 300~400명대를 오가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주말에도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신현정 기자.
[기자]
네,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28일)은 주말이어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는데요.
평일보다 짧게 운영되는 만큼 보시는 것처럼 오전부터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서울 중구 구민들은 물론 서울역을 이용하는 분들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이곳을 비롯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두 달 넘게 운영되고 있는데요.
숨어있던 감염자를 속속 찾아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어제(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405명 중 82명이 이곳을 비롯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나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연장되면서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도 함께 연장되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는 했지만, 집단감염이 계속 나오고 있잖아요.
개인방역, 어떤 부분을 신경 써야 하는지도 짚어주시죠.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개인방역이 여전히 중요합니다.
백신 접종에 따른 확산 차단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방역당국은 현재로선 감염재생산지수를 최대한 낮춰 유행을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집단면역이 커질 때까지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다음 주부터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만큼 개인 방역에 더욱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불필요한 대면 모임은 물론 사적 모임은 피하고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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