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납치된 반려견 두 마리를 무사히 되찾았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현지 시간 26일 오후 6시쯤 한 여성이 경찰서로 가가의 반려견 2마리를 데려왔으며 가가 측은 경찰서에서 이 개들이 가가의 반려견임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납치에 관여한 것 같지 않고, 개들을 확보한 구체적 경위는 아직 파악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4일 오후 레이디 가가는 프렌치 불독 반려견 2마리를 도난당했습니다.
가가의 반려견 세 마리를 데리고 산책에 나섰던 산책 도우미가 괴한의 총에 맞아 크게 다치면서 한 마리는 달아나고 두 마리는 괴한이 차에 태워 도주했기 때문입니다.
달아난 한 마리는 곧 무사히 발견됐지만, 나머지 두 마리는 행방이 묘연해 레이디 가가는 반려견 현상금으로 50만 달러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반려견을 경찰서로 데려온 여성이 현상금을 받을지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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