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 아파트 공사장에서 철근 덮쳐...1명 사망·1명 부상 / YTN

2021-02-27 27

어제(28일) 아침 7시 40분쯤 경기도 과천시 문원동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트럭에 실린 1톤짜리 철근이 옆으로 쏟아지면서 작업자 2명이 깔렸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50대 남성 1명이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옆에 있던 70대 노동자도 복부와 허리를 다쳐 치료받고 있습니다.

사고는 트럭에 실린 철근을 지게차로 옮기는 과정에서 모서리에 있던 철근이 밀려 떨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해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은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책임자를 처벌할 방침입니다.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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