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K리그 대장정...2년 만에 관중과 함께 개막 / YTN

2021-02-27 18

오후 2시부터 K리그 개막전…전북 현대 : FC서울
2년 만의 유관중 개막…수도권 10%·비수도권 30%
발열 체크·마스크 착용해야…전주 6천여 명 예매


프로축구 K리그가 잠시 뒤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1시즌의 문을 엽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관중 없이 개막한 지난 시즌과 달리 정부의 방역 지침 완화에 따라 2년 만에 팬들과 함께 첫 경기를 치릅니다.

축구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조성호 기자!

벌써 개막전 열기가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경기장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한 시간쯤 전부터 관중이 조금씩 들어오고 있습니다.

날씨는 아직 쌀쌀하지만, 겨울을 나고 축구장을 다시 찾은 팬들의 표정은 밝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관중 없이 개막한 지난해보다는 활기가 느껴집니다.

거리 두기 2단계인 수도권은 수용 인원의 10%, 비수도권은 30%까지 관중을 받습니다.

발열 체크를 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곳 전주월드컵경기장은 관중 6천여 명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오늘 경기는 프로축구 K리그의 2021시즌 공식 개막전입니다.

4년 연속 우승을 이룬 전북 현대와 지난해 9위에 머문 원정팀 FC서울이 맞붙습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선임된 전북 김상식 감독, 서울 박진섭 감독의 데뷔전입니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선 전북이 모두 승리했습니다.

전북은 외국인 공격수 일류첸코와 구스타보,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를 필두로 화끈하고 화려한 공격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명가 재건을 꿈꾸는 서울도 팔로세비치와 나상호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키웠습니다.

개막전 첫 골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도 관심을 끕니다.

경기 시작 한 시간 전에 나오는 출전 명단은 아직 확인하진 못했는데요.

초등학생 시절 '성폭력 논란'에 휩싸인 FC서울 주장 기성용 선수도 엔트리에 올라 있는데, 개막경기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관중과 함께 프로축구 시즌이 시작합니다.

앞으로 일정, 어떻게 되나요?

[기자]
K리그는 오늘부터 팀당 38라운드, 서른여덟 경기씩 치릅니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1라운드 6경기가 열립니다.

오늘 오후 4시 반에 대구와 수원FC가 맞붙고, 내일은 포항과 인천, 수원과 광주가 대결을 펼칩니다.

3.1절인 모레는 울산 홍명보 감독이 강원FC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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