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부 지역 코로나19 긴급사태 조기 해제
일본 정부가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조기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어제(26일)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오사카 등 6개 광역자치단체의 긴급사태를 이달 말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수도 도쿄와 지바현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는 긴급사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긴급사태 재발효 당시와 비교하면 많이 축소했고 의료 시스템의 붕괴 우려가 낮아진 점 등을 고려해 긴급사태 조기 해제를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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