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접종' 이후 이어지는 접종자들...순조롭게 진행 / YTN

2021-02-26 5

드디어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오전 8시 45분, 국내 1호 접종이 이뤄진 서울 노원구 보건소 상황 YTN이 단독 생중계해드렸는데요.

이후 전국 곳곳에서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데요.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지금도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이곳이 보건소 2층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실입니다.

뒤로 보이는 것처럼 접종 절차에 따라 각각 번호가 매겨져 있는데요.

예약된 일정에 맞춰 접종자들이 방문해서 접종했는데요.

오늘 이곳 노원구 보건소에서 접종하기로 한 예약자는 모두 40명이었는데, 조금 전인 11시 반쯤 모두 무사히 접종을 마쳤습니다.

접종 절차는 크게 예진과 접종, 그리고 관찰이라는 세 단계로 이뤄졌는데요.

먼저 접수창구에서 방문자의 신원과 함께 발열 확인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 예진을 하는 공간으로 넘어가 백신 접종에 건강 문제는 없을지 사전 진단을 받습니다.

이후 접종을 진행한 뒤, 제 뒤로 보이는 대기 공간에서 '이상 반응'을 관찰하는데요.

특히 호흡 곤란 등 백신 이상 반응이 없는지를 길면 30분 동안 살펴야 합니다.

국내 1호 접종자가 된 요양보호사 61살 이경순 씨도 이 과정을 거쳐 무사히 귀가를 마쳤습니다.

이곳 보건소 접종 진행 상황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함께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승록 / 노원구청장]
안녕하십니까?

[기자]
오늘 아침부터 나오셔서 보건소 접종 진행 상황 살펴보셨는데 혹시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오승록 / 노원구청장]
굉장히 감개무량하고요. 또 우리 대한민국 1호 백신 접종자가 노원구 보건소에서 시작이 됐다는 거에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굉장히 많이 주민들의 관심이 있었고 또 불안해하셨는데 방금 말씀하셨다시피 40명 전원을 무사히 접종을 하고 또 이상 반응이나 이런 게 나타나지 않아서 굉장히 안전하게 접종이 다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기자]
이제 접종이 오늘을 시작으로 앞으로 계속해서 이어지게 될 텐데 앞으로 향후 계획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오승록 / 노원구청장]
요양보호사분들은 다음 주 목요일까지 계속 접종을 할 것이고요. 그다음에 저희가 시설을 찾아가서 접종하는 단계가 있고요. 그다음에 이게 끝나면 5월쯤에 65...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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