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백신 접종자는 요양보호사 61살 이경순 씨
노원구 1호 접종 무사히 마쳐…대기 후 귀가
예약따라 순서대로 방문…노원구, 오전까지 40명 접종 계획
드디어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서울 노원구 보건소에서 국내 1호 접종이 이뤄졌고, YTN이 단독 생중계해드렸는데요.
전국 접종 상황과 함께 , 60대 요양보호사에게 백신을 처음으로 접종한 의료진 소감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박 기자, 1호 접종자는 무사히 귀가를 했나요?
[기자]
먼저 접종실 모습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곳은 노원구 보건소 2층에 위치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실입니다.
가장 먼저 이곳 보건소에 방문을 하면 이곳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바깥에서 먼저 체온 측정 등 코로나19 이상증상 여부를 확인하고요.
마치면 바로 지금 보고 계시는 예진을 마치는 장소로 오게 됩니다.
이곳에서는 환자가, 접종자가 백신이 신체로 들어오는 데 문제가 없는지를 사전 확인하는 단계인데요.
이렇게 주로 심한 알레르기 증상 등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예진 절차를 마치면 바로 접종을 위한 모든 준비가 마치게 되는 건데요.
이후 이곳에서 접종을 하게 됩니다.
조금 전 가장 먼저 접종 예약을 한 노원구 1호 방문자가 1시간 전에 접종을 무사히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별도 이상반응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후로 이곳 노원구 보건소에서는 예약 일정에 맞춰 순서대로 접종자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노원구 보건소에서는 모두 40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한다는 일정인데요.
막간을 이용해 방금 전 역사적인 첫 접종 순간을 함께한 노원구 보건소 소속 간호사 강소연 씨 모시고 잠시 소감 들어보겠습니다.
방금 전에 코로나19 첫 백신접종을 진행하셨는데 간략한 소감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강소현 / 백신 1호 접종 의료진·간호사]
우선 1년여 간 동안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다들 고생이 많았었는데요. 드디어 첫 접종을 시작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안전하고 순조롭게 백신 접종이 진행돼서 집단면역을 형성하여 하루빨리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코로나19 백신 큰일 치르셨는데요. 1년 동안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가장 고생을 많...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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