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6일)부터 첫 접종을 시작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전국의 접종센터로 출발했습니다.
경북 안동 공장에서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로 옮겨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오늘 새벽을 시작으로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 요양시설 천 9백여 곳으로 옮겨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는 28일까지 나흘 동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8만 명분이 순차적으로 출하돼 수송될 예정입니다.
내일 오전 9시부터는 전국 각지에서 역사적인 첫 접종이 시작됩니다.
대상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원자와 입소자, 그리고 종사자들로 만 65세 미만에게 우선 접종됩니다.
현재까지 접종을 희망한 대상자는 요양병원 18만6천여 명, 노인요양시설 및 정신요양·재활시설 10만2천여 명 등 모두 28만 9천여 명 입니다.
이들 대상자 가운데 93.6%가 접종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정부는 1차 접종을 다음 달 안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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