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출생아보다 사망자 3만명 많아…첫 인구감소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가 사상 첫 자연감소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자 수가 사망자보다 3만 3,000명 적어 197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초로 연간 인구 자연감소가 일어났습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재작년보다 10%나 줄어든 27만 2,400명으로 19년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1년 전보다 0.08명 줄며 역시 역대 최저치였습니다.
사망자 수는 30만 5,100명으로 역대 최대였는데, 통계청은 인구 고령화의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