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을 위해 광명·시흥을 6번째 3기 신도시로 선정했습니다.
또 부산 대저와 광주 산정 등 2개의 지방 중규모 공공택지도 확정해 발표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신규 공공택지 선정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우 기자!
우선,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부터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정부는 지난 4일, 83만 호 규모의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이 가운데 신규 공공택지를 발굴해 25만 호를 짓기로 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광명과 시흥에 7만 호를 공급합니다.
6번째 3기 신도시에 해당합니다.
오늘 발표한 광명·시흥 공공택지는 1,271만㎡로 여의도 면적의 4.3배 규모입니다.
앞서 발표된 개별 3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큽니다.
서울과 인접한 이 지역을 서남부축 발전의 거점이 되는 자족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게 정부의 구상입니다.
또 여의도 면적의 1.3배 규모의 공원과 녹지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 하나 관심이 신도시의 교통대책인데요.
정부는 신도시를 관통하는 남북 도시철도를 건설해 1, 2호선과 7호선, 신안산선, GTX-B, 제 2경인선 등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부산과 광주 지역 공공 택지 지역도 나왔죠?
[기자]
네, 우선 부산 강서구 대저 지구입니다.
이곳에는 243만㎡에 만8천 호의 주택을 공급합니다.
교통대책으로는 지구 내 부산·김해경전철 역사와 강서선 트램 정거장 신설 등입니다.
또 한 곳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산정 지구입니다.
168만 제곱미터에 만3천 호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에 발표한 공공택지는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이상 거래 등 투기 수요에 대해서는 실거래 기획조사 등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또 오늘 발표한 1차 지구는 오는 2023년에 사전청약을 조기에 실시하고, 2025년부터 분양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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