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화재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건조주의보는 수도권과 세종과 대전 등지로도 확대되고 있는데요.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의 건조함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지도에 붉은색으로 표시된 지역들은 실효 습도가 25퍼센트 이하에 머무는 곳들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매우 건조한 가운데, 전국에는 산불경보 위기 단계가 발효중입니다.
찾아올 봄을 시샘하는 듯한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영하 4도, 광주 영하 2도로 오늘보다 낮은 곳이 많겠는데요.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올라 10도 안팎을 가리키겠습니다. 보은은 일교차가 16도 가까이 나는 등 내일은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더욱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 대전 한낮 기온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 아침까지는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동해안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