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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위원장 "국정원 2만 명 사찰"…사찰 지시 놓고 공방

2021-02-23 0

【 앵커멘트 】
국가정보원의 불법 사찰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경협 국회 정보위원장이 "2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고 공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선거를 앞두고 국정원이 정치에 개입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김경협 국회 정보위원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정보원의 불법 사찰은 박근혜 정부 때까지 전방위로 이뤄졌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부터 대상자 2만 명에 대한 20만 건의 사찰 문건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김경협 / 국회 정보위원장
- "(문건) 보고처에 명시가 돼 있는 건 민정수석, 정무수석, 대통령실장 그리고 대부처가 국무총리로 돼 있는 자료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 위원장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는 사찰을 하라는 윗선 지시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반발했습니다.

하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