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가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3백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병원과 식당 등 일상생활 속 집단 감염의 확산세가 여전해 긴장감은 여전합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조금 전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허가와 관련한 첫 검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먼저 조금 전 발표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허가와 관련한 내용 정리해 주시죠.
[기자]
조금 전 식약처의 검증 자문단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94% 이상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에서는 94,7%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18세에서 64세까지 성인에게서는 95.1%의 효과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저 질환자의 경우 예방 효과는 95.3%, 없는 경우엔 94,7% 였습니다.
다만, 안전성 관련해서는 임상 대상의 20.8%에서 예측되지 않은 이상 사례가 발생했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입니다.
식약처는 모레인 25일 최종점검위원회를 열어 허가 여부를 결정합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신규 환자 규모는 3백 명대를 기록했지만, 전날보다는 다소 신규 환자가 늘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357명입니다.
다소 안정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는 있는데, 그렇다고 맘을 놓을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330명, 해외 유입이 27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8명, 경기 122명 등 수도권만 252명입니다.
비수도권은 강원 14명 부산 12명 충남 8명 전북·경북 7명 등 입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1명 더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2명 늘었습니다.
요즘 들어 외국인 노동자 사이에도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도 나왔죠?
[기자]
최근 2주간 집단 발생 71건 가운데 사업장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이 14건, 이를 통해 확진된 사람이 513명입니다.
특히 충남과 경기지역 사업장에서 많은 외국인 노동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됐는데요.
대표적 사례가 '경기 남양주시 플라스틱공장 관련'입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감염자 179명 가운데 123명이 외국인 노동자입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외국인 노동자의 감염 위험도가 높은 곳을 선정해 선제적 검사를 진행하고,
특히, 필요하다고 판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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