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들이 첫 4인 합동 토론회에서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과거 오세훈 후보의 서울시장 사퇴를, 오세훈 후보는 나경원 후보 공약의 허점을 찔렀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민의힘 경선 레이스에서 처음으로 열린 TV합동 토론회.
토론 초반 격한 공방 없이 흐르던 분위기를 깨고 긴장감을 불어넣은 건 나경원 후보였습니다.
나 후보는 원내대표 시절 강경 투쟁을 했다고 비판했던 오 후보의 인터뷰 발언을 문제삼았습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저는 원내대표 시절에 원내대표로서의 책임을 다한 것입니다. 모든 국민이 광화문에 나가서 조국 사태를 외칠 때 우리는 그럼 바라만 보고 있어야 되느냐."
▶ 인터뷰 :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스스로 자장면 짬뽕론을 제기한 게 불과 보름전이었던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