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3백 명 대로 떨어졌지만,
지난주 신규 환자는 전 주보다 하루 평균 백 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는 26일부터 의료진 등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본격화합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승훈 기자!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접종 계획이 나왔죠?
첫 백신 접종이 오는 26일 오전 9시에 시작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맨 처음 접종하는 것은 국내에서 위탁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입니다.
26일 오전 9시에 최초 물량을 의료진 등에게 먼저 접종합니다.
이에 앞서 해당 백신은 모레인 24일부터 순차적으로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로 공급하고
이어서 오는 28일까지 전국의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옮겨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됩니다.
'해외 도입' 첫 물량인 화이자 백신 5만8천 명분은, 하루 뒤인 27일부터 접종을 시작합니다.
역시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5만 5천여 명에게 먼저 접종하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치료병원은 거점전담병원이나 감염병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을 말합니다.
물론, 접종 대상자가 120명이 넘는 전담병원 등에서는
접종에 따른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자체 접종도 병행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3백 명대로 떨어졌지만, 지난주만 보면 하루 평균 환자가 백 명 이상 늘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332명인데
어제가 416명이었으니까, 백 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하루 평균 환자는 454.6명으로 전주의 353.1명보다 101.4명 늘었습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난주 내내 하루 평균 확진 환자가 3백명을 넘었고요,
비수도권의 경우, 충청권이 전주보다 3.5배 정도 늘어난 게 눈에 띕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지만
80대 이상 치명률은 20.69%로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도 추가로 확인됐다고요?
[기자]
방역 당국은 지난 20일 이후에 의심 항체 85건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는데요.
이 가운데 9건에서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모두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였고요, 국적을 보면 내국인 5명, 외국인이 4명입니다.
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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