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수 민정수석 '사의 철회' 여부 주목 / YTN

2021-02-22 8

사의를 접지 않고 휴가에 들어갔던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오늘 휴가에서 복귀해 거취를 결정합니다.

신 수석이 사의를 접고 업무에 복귀할지, 아니면 사퇴 의사를 번복하지 않아 민정수석 교체 수순으로 갈지 관심인데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홍선기 기자!

신현수 민정수석이 일단 휴가에서 복귀해 청와대에 출근은 한 건가요?

[기자]
네, 아직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출근 여부는 공식적으로는 확인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다만, 신 수석이 주말까지 이어진 휴가를 마치면 일단 출근은 할 것이라는 점은 청와대 관계자를 통해서 미리 알려진 부분이기 때문에 지금쯤이면 출근은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신 수석은 지난 7일 이뤄진 검찰 고위급 간부 인사 과정에서 조율 중이던 인사안이 발표되자 이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했는데요.

이후 문 대통령의 거듭된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의를 접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리고 지난 18일에는 사의를 숙고하기 위해 휴가를 내고 업무에서 빠지기도 했는데요.

오늘 휴가에서 복귀해 사의 철회 여부에 대한 본인 결심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신 수석이 어떤 결정을 내렸고, 오늘 복귀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본인의 결심을 전달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해진 내용을 종합하면 신 수석이 사의 철회보다는 고수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을 가능성이 커 보이는 데요.

검찰과 법무부 사이의 이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법무부 장관이 일방적으로 검찰 고위급 인사를 발표했다는 사실이 신현수 민정수석의 자존심에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줬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그러나 신 수석이 사의를 고수하더라도 오늘 당장 직을 내려놓고 청와대를 떠날지, 아니면 후임자가 정해질 때까지 자리를 지킬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아무래도 오늘 오후에 문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 신 수석이 참석하는지 여부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신 수석이 사의를 접고 업무에 복귀할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청와대는 신 수석이 사의를 표명했을 때부터 문 대통령이 여러 차례 만류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는데요.

이후 휴가에서 복귀해 자리를 지켜주길 기대한다는 바람을 나타내기도 하고, 이낙연 민주당 대표 역시 여당 고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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