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계속…오늘까지 포근, 내일 다시 추워져

2021-02-21 7

앵커멘트: 앞서 보신 것처럼 주말 사이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산불들이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민미경 캐스터! 산불이 비상이라고요?

네, 그렇습니다. 작은 불씨도 꺼진 불도 다시 보셔야겠습니다. 어제는 곳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지금도 안동과 예천, 하동과 충북 영동, 논산에서는 진화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동에서는 수일째 건조 경보가, 그 밖의 동해안에서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불이 번지기 쉬운 환경입니다. 오늘 새벽에는 설악산에서 순간적으로 26.6m, 미시령에서는 22m의 강풍이 몰아쳤습니다. 동해안의 바람은 잦아 들었지만, 내일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내륙과 제주에서는 강한 바람이 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까지 날은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12도로 어제보다는 내려가지만 예년보다 높겠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