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가족," /> 설 연휴 가족,"/>

'경로 깜깜' 산발감염 지속..."필요시 단계 상향 검토" / YTN

2021-02-21 10

경기 남양주 공장, 의정부 무도장 등 집단발병 여파 지속
설 연휴 가족,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도 잇따라
정부 "확진자 추이 예의주시…’거리두기’ 상향 여부 검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어제와 오늘 모두 400명대로 내려앉았지만, 휴일 검사건수 자체가 줄어든 영향을 감안하면 감소세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감염 경로를 알기 힘든 산발 감염이 여전한 데다 '거리두기 완화' 여파도 곧 가시화될 전망이라 위기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416명으로 이틀 연속 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휴일이라 총 검사건수가 거의 절반으로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감소세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경기 남양주 플라스틱 공장 관련 14명이 추가 확진됐고, 의정부시 춤 무도장 관련 10명, 용인시 헬스장 관련 13명이 추가 확진된 가운데,

설 연휴 기간 가족, 지인 모임 등으로 인한 확진자도 잇따랐습니다.

반면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모르는 감영 경로 불명 사례도 최근 2주 통계를 내보니 무려 22%가 넘었습니다.

[이재갑 /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감염경로가 잘 확인되지 않는 경우들이 20%가 넘는다는 얘기는 그만큼이나 지역사회 내에서의 감염 자체가 만연해 있다는 것들을 나타내는 거거든요. 어디서든 집단발병이 또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1~2주 상황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말씀을 드린 겁니다.]

방역 당국도 이번 주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일시적으로 집단발병이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지속적으로 확산돼 4차 유행을 불러일으킬 것인지 좀 더 추이를 살펴보겠다는 겁니다.

필요하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재차 상향할 뜻도 내비쳤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정부는 이번 주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필요한 경우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조치 등의 조정을 검토할 것입니다. 현재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3차 유행이 더 확산되지 않고, 다시 감소세를 보일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도 함께 협력해 주시기를….]

특히 수도권의 경우 일상생활에서의 감염 위험이 계속 커지고 있다면서 밀폐된 공간, 밀집된 장소는 피하고 평소 자주 보지 못한 사람과의 만남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마스크를 잘 착용했는데도 감염되는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221221717315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