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23도 '완연한 봄'…미세먼지 속 나들이객 '북적'

2021-02-21 73

【 앵커멘트 】
한낮이 기온이 대구 23도, 서울 17도를 웃도는 완연한 봄 기운 속에 유원지와 인근 산에는 나들이객들이 북적였습니다.
초미세먼지가 뿌옇게 낀 날씨였지만, 마스크를 쓴 시민들은 모처럼 포근해진 봄나들이를 즐겼습니다.
김민형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고궁을 거닙니다.

한낮 기온 17도를 웃도는 완연한 봄 날씨에 반팔 차림도 눈에 띕니다.

▶ 인터뷰 : 전영숙 / 경기 남양주시
- "우리 엄마하고 같이 나오니까. 확 트이는 거 같아서 기분은 좀 맑고 좋아요. 이제는 (마스크를) 안 쓰면 불편하고, 오히려 (쓰는 게) 더 편해진 거 같은 느낌이에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했지만, 유원지와 인근 산에는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 스탠딩 : 김민형 / 기자
- "모처럼 따뜻한 날씨에 등산객들의 발걸음도 이어졌습니다. "

▶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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