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공장 관련 누적 14명으로 늘어...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이어져 / YTN

2021-02-21 2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코로나19 상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관련해 직원과 가족 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습니다.

교회와 피시방 등에서도 새로운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인됐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상곤 기자!

어제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직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추가 감염자가 확인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전북 완주군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직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이 공장에서는 직원 5명이 잇따라 확진됐는데요.

이후 직원 2백여 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고, 추가 감염자가 확인된 겁니다.

확진된 공장 직원들이 설 연휴 기간에 방문한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남 여수에서는 설 연휴 기간에 만난 일가족과 지인 등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충남 홍성에서도 또 다른 직원의 가족 1명이 확진됐습니다.

전라북도는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 250여 명에 대해 내일(22)일 추가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과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직원과 가족 등 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67명으로 늘었습니다.


설 연휴 모임을 통한 감염뿐만 아니라 새롭게 확인된 집단감염 사례도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강원 정선군의 한 교회에서는 확진자 9명이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해당 교회에는 최근 인제 지역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충북 영동에서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유학생 7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먼저 대학교에 다니는 유학생 1명이 기숙사 입소를 위한 검사에서 확진됐고, 이후 진행된 접촉자 검사에서 추가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전북 전주에서는 서울 지역 확진자가 다녀간 피시방에서 이용자 4명이 확진됐습니다.

대구와 광주 등에서는 설 연휴에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과 지인들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전국 곳곳에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 사례가 계속 보고되면서 집단감염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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