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16명...국내발생 391명, 해외유입 25명 / YTN

2021-02-21 2

수도권만 311명…서울 120명, 경기 170명, 인천 21명
코로나19 사망자 1,557명(+4명)…위중증 환자 155명(-1명)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495명…거리두기 2.5단계 기준
정부 확산세 지속하면 거리두기 강화하는 방안 검토 중


거리두기를 완화한 뒤 첫 휴일을 맞아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휴일 검사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있는 데다 이번 주부터 거리두기 완화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주중 6백 명대까지 올라갔던 확진자 수가 휴일을 맞아 줄었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16명입니다.

전날보다 32명 줄었습니다.

하지만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반영돼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힘든 실정입니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391명, 해외 유입이 25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20명, 경기도가 170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만 311명입니다.

이 중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59명입니다.

비수도권은 부산이 11명, 충남 10명, 전남 8명, 전북과 경남이 각각 7명 등입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557명으로 4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55명으로 1명 줄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를 보면 하루 평균 495명으로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에 다시 진입했는데요.

방역당국은 설 연휴 발생한 가족이나 지인 감염이 증가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도 확산하고 있어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확산세가 지속할 경우 거리 두기 등 방역 조치를 다시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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