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군과 경찰이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대에 실탄을 쏴 최소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매체들에 따르면 미얀마 군경 수백 명이 어제 만달레이 야다나본 조선소에서 쿠데타에 항의해 파업을 벌이고 있는 근로자들과 시위대를 향해 고무탄과 실탄을 무차별 발사했습니다.
AFP 통신은 현지 의료팀을 인용해 최소 2명이 목숨을 잃었고 30명가량이 다쳤다고 보도했고, 현지 매체인 '미얀마 나우'도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군경의 실탄 발포로 사상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지난 9일 시위 현장에서 총에 맞아 치료를 받다 숨진 20살 여성 카인의 장례식이 내일(21일)로 예정돼 있어, 대규모 무력 충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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