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나흘만에 400명대…4차 대유행 불씨 잠복

2021-02-20 2

【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로 떨어졌지만 이걸 가지고 추세를 가늠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매일 신규확진자가 수백 명이어서, 언제라도 4차 대유행의 불씨가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정부는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초 상황을 살핀 뒤 방역대응 수위를 조절할 방침입니다.
강재묵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48명을 기록하며 약간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나흘 만에 400명대로 내려온 건데 위험 요소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설 연휴로 인한 가족 감염 사례가 이어졌고 대규모 사업장·의료기관 관련 누적 확진자도 계속 더해졌습니다.

▶ 스탠딩 : 강재묵 / 기자
- "서울시 내 종합병원 관련 확진자 수도 계속 더해지는 등 확산세는 좀처럼 가라앉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충남 보령에서는 휴가를 나온 군인과 친구들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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