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사업장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북 완주의 현대차 공장에서 하루 사이 환자 5명이 잇따라 발생했고 귀뚜라미 보일러 제조 공장 관련 감염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설 연휴 모임 발 감염도 전국에서 발생해 추가 확산이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관련 내용 알아봅니다. 고재형 기자!
지난해 말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전북에 있는 현대차 공장에서 또 감염자가 나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전라북도는 완주군에 있는 현대차 공장 직원 5명이 잇따라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3명이 먼저 발병하고 오늘 새벽 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일부 확진자는 설 연휴에 다른 지역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완주군 보건소 등은 확진자가 근무한 부서의 직원 80여 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이 공장에서는 직원 21명과 가족 13명 등 총 34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 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으로 4명이 발생했습니다.
충남 천안에서 확진된 직원의 가족, 지인, 공장에서 일했던 직원 등 4명입니다.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64명으로 늘었습니다.
공장 직원들이 설 연휴 때 접촉한 가족과 지인 등이 잇따라 감염되며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는 겁니다.
삼성전자 광주 3공장에서는 지난 17일 이후 4명이 확진됐는데요.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아 어젯밤 8시부터 공장은 재가동됐습니다.
광주시는 50인 미만 사업장을 포함한 광주 지역 9천 2백여 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설 연휴 모임에서 비롯된 감염이 여전하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설 연휴 모임 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북 의성에서는 확진자 9명이 늘었습니다.
모두 설날 모임과 온천 이용 확진자의 접촉자로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명이 넘습니다.
의성군은 온천 관련 접촉자 117명, 설날 모임 관련 접촉자 469명에 대한 검사를 마쳤고 69명을 추가로 검사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충남 보령에서는 휴가 나온 해병대 장병과 친구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제 해병대원 1명이 감염된 이후 친구, 친구의 가족 등 9명 등 모두 10명이 감염됐습니다.
확진된 친구 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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