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서울병원 관련 확진자 200명 넘었다 / YTN

2021-02-20 3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순천향대 서울병원 관련 확진자가 200명을 넘었습니다.

첫 감염 확인 이후 불과 일주일 여만인데요.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경수 기자!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첫 확진 환자가 나온 건 지난 12일입니다.

입원 환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후 추가 전파를 통해 관련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19일) 자정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전국에서 20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 지역의 확진자 수만 163명입니다.

확진자 구성을 보면 환자와 간호사, 간병인, 보호자 등으로 다양한데요.

추가 감염 확산 우려 때문에 이 병원의 외래진료는 내일까지 중단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접촉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5천8백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했는데요.

이 가운데 5천 4백여 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검사 결과가 아직 안 나온 사람이 있어서 확진자 수는 추가로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병원 측은 어제부터 건물 전체를 소독하고 입원 환자도 재배치하는 등 감염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제 오후 2시부터 중단한 외래진료는 월요일 아침 8시에 재개한다는 계획인데요.

현재 동일집단 격리 중인 일부 병동과 외래진료 방문객의 동선이 겹치지 않게 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의료기관 감염 차단을 위해 병원 방문과 면회를 자제하고 입원환자의 경우 보호자 1명만 동행하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경수[kimgs8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220155802573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