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아산 공장 관련 확진자 164명까지 늘어
설 연휴 때 공장 직원 접촉한 가족·지인 감염되며 확산
광주 삼성전자 공장 전수검사 해 모두 4명 발생
경북 의성에서 확진자 9명 추가 발생
대형 사업장에서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귀뚜라미 보일러 제조 공장 관련 감염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설 연휴 모임 발 감염도 전국에서 발생해 추가 확산이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관련 내용 알아봅니다. 고재형 기자!
대형 공장에서 발생한 감염이 지역 감염으로 확산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 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 0시 기준으로 4명이 발생했습니다.
충남 천안에서 확진된 직원의 가족, 지인, 공장에서 일했던 직원 등 4명입니다.
모두 지역 염쇄 감염자입니다.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64명으로 늘었습니다.
공장 직원들이 설 연휴 때 접촉한 가족과 지인 등이 잇따라 감염되며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는 겁니다.
삼성전자 광주 3공장에서도 첫 환자가 나온 지난 17일 이후 공장 직원 670여 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해 지금까지 모두 4명이 발생했습니다.
광주시는 50인 미만 사업장을 포함한 광주 지역 9천 2백여 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 공장에서 가장 먼저 확진된 직원은 지난 설 연휴 가족끼리 모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났던 가족 10명 중 8명이 코로나 19에 걸렸는데 공공기관 직원도 1명 포함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GPS 기록을 받아 방역수칙을 어겼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설 연휴 모임에서 비롯된 감염이 여전하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설 연휴 모임 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북 의성에서는 확진자 9명이 늘었습니다.
모두 설날 모임과 온천 이용 확진자의 접촉자로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명이 넘습니다.
의성군은 온천 관련 접촉자 117명, 설날 모임 관련 접촉자 469명에 대한 검사를 마쳤고 69명을 추가로 검사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충남 보령에서는 휴가 나온 해병대 장병과 친구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제 해병대원 1명이 감염된 이후 친구, 친구의 가족 등 9명 등 모두 10명이 감염됐습니다.
확진된 친구 중에는 육군 32사단 상근예비역 1명도 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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