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 확정' 등 접종준비 본격화 ...유행 상황 변수 될 듯 / YTN

2021-02-19 0

AZ 백신 접종 대상 70만 명…명단·접종 동의 여부 확인 중
요양병원·시설 65세 미만 27만 명 상대로 명단 대조작업
총 75만 명…3월까지 1차 접종·4∼5월 2차 접종


코로나19 첫 백신 접종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접종 명단이 확정되는 등 준비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백신 접종에 변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의료 역량은 한정돼 있는데, 코로나19 환자가 급격히 늘면 백신 접종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1분기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70만 명에 대한 명단 확인 작업이 일선 보건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우선 접종 대상인 요양병원과 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27만 명을 상대로 대조작업이 이뤄졌으며, 백신 접종 여부도 함께 물었습니다.

[보건소 관계자 : 병원에서 동의 비동의 여부 수합하는 게 아무래도 시간이 걸리는 부분이라서…병원에 입소하신 분들은 병원에서 (연락을) 하시는 거잖아요. 종사자분들도 병원 소속이고 병원 관계자분들이 확인을 하고 있죠.]

이렇게 접종 수요가 확인되면 거기에 맞춰 접종 전날인 25일까지 지역별로 백신이 배송됩니다.

3월부터는 상급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35만2천 명, 119구급대와 역학조사원 등 코로나19 방역 요원 7만8천 명의 접종도 시작합니다.

또 화이자 백신 5만8천 명분은 국내에 도입되면 코로나19 치료 병원 종사자들에게 접종할 예정입니다.

총 75만 명 이상이 3월까지 1차 접종을 하고, 4월과 5월 사이에 2차 접종을 하게 됩니다.

초기 접종 대상이 대부분 의료진과 방역요원이란 점에서 코로나19 대응에 공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정경실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 백신 공급이 본격화되면 현장에서 접종이 대량으로 이루어져야 되기 때문에 의료진이 많이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최근 들어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설 연휴 이동에 따른 지역 전파 우려가 제기되자 방역 당국은 유행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 다음 주의 상황이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보고 있어서 앞으로 이 코로나19가 다시 안정적인 감소세로 전환될지 혹은 재확산의 기로로 들어갈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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