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오세훈 '혼쭐'..."진짜 나경영 걱정" "무상급식 사퇴는 훈장" / YTN

2021-02-19 5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의 두 번째 1대1 토론이 진행됐는데 선두권을 달리는 나경원, 오세훈 후보가 그야말로 혼쭐이 났습니다.

조은희 후보는 나경원 후보를 향해 허황된 공약을 남발한 허경영 씨를 빗대 직격타를 날렸고,

오신환 후보는 오세훈 후보의 10년 전 무상급식 사퇴를 날카롭게 꼬집었습니다.

토론회 주요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조은희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독할진 몰라도 섬세한 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조은희 후보, 지난번 오세훈 후보와 토론할 때랑 사뭇 다르시군요. 확실히 1대3인 것 같습니다.]

[조은희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오신환 후보가 '나경영' 말했을 때 '그래 나는 나경영 될거야' 이렇게 얘기하셨더라고요. 저는 메타포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나경원 후보님 공약 재원을 쭉 보면 정말 허경영이 될까 봐 걱정되는 거예요.]

[나경원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걱정 많이 해주셨는데, 제가 공약 하나하나 만들 때는 분명히 재원 계획을 갖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오신환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시장직을 사퇴하고 후보로 출마하는 지금 상황에 책임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건 분명히 앞으로 특히 단일화 과정에서 민주당이 공격할 수 있는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저는 오히려 훈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지난번 4명의 1차 예선후보를 뽑을 때 왜 서울시민들이 가장 많은 숫자가 저를 선택했을까요. 그건 그때 제 판단이 옳았다는 재신임이고….]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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