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공장 누적 확진 132명...음성 판정 노동자 재검사 / YTN

2021-02-19 5

공장 관련 확진 132명으로 늘어…9명 추가 확진
공장 노동자 122명·가족 8명…강원·전남으로 확산
다른 공장 직원 2명 확진…1명 여전히 소재 불명


경기 남양주 플라스틱 제조 공장과 관련한 확진자가 모두 132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들이 대부분 외부로 옮겨진 가운데, 음성 판정을 받은 노동자들은 재검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공장 관련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그렇습니다.

현재까지 이곳 공장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132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 현황을 살펴보면 공장 노동자는 모두 122명이고요.

8명은 가족으로 파악됐는데, 서울 용산에 있던 첫 확진자의 가족 1명을 비롯해 이곳 남양주와 안산 그리고 강원 홍천과 전남 지역에서 N차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앞서 이곳 산업단지에 있는 직원 1,200명 정도를 상대로 한 검사에선 2명이 확진됐습니다.

여전히 직원 1명이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 방역 당국이 추적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곳 기숙사 건물에 이틀 동안 남아있던 확진자들은 현재 대부분 외부 치료센터로 옮겨졌습니다.

음성 판정을 받은 노동자 27명도 이곳 기숙사 건물에 함께 격리 수용돼 있는데요.

다인실과 공용 화장실 사용이 불가피한 환경인 만큼, 추가 감염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조금 전 이곳에 남은 노동자들을 상대로 재검사를 시작했습니다.


수도권에서 발생한 다른 집단감염 현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먼저 서울 순천향대 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189명이 됐습니다.

어제 이후로 직원 7명과 보호자 5명, 환자 4명 등이 각각 추가 확진 판정받았습니다.

서울 한양대병원에서도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3명이 됐고, 경기 성남에 있는 요양병원에는 18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35명입니다.

일상생활 속 감염과 관련해 서울 강북구에 있는 사우나에서 5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49명이 확진됐고요.

서울 송파구에 있는 보습학원에선 현재까지 28명이 확진돼 격리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잇따랐는데요.

경기 고양에서는 한 교회에서 지난 17일 교인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로 모두 17명이 확진됐고, 포천에선 한 육가공업체와 관련해 지난 16일 직원 1명이 처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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