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 관련 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16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설 연휴에 이동하면서 가족 모임을 통해 감염이 확산한 것인데 지역 사회 감염이 현실화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성우 기자!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군요?
[기자]
네,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16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 직원들이 설 연휴 때 접촉한 고향 가족이나 지인 등이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고 있는데요.
대구와 경북, 강원도를 시작으로 대전과 부산, 세종 등에서 감염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충남 천안에서도 오늘 아산공장과 관련한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이 우려했던 지역 사회 감염이 현실화된 겁니다.
문제는 'n차 감염'의 고리가 어디까지 퍼질지 예측이 안된다는 점입니다.
충남 아산시는 이번 집단감염과 관련해 260여 명의 자가격리자를 모두 전담 공무원과 일대일로 연결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 확진자 가운데 외국인도 20여 명이 확인됨에 따라 지역 내 3개 산업단지 사무실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지역 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충북 진천의 오리 가공공장과 관련한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충북에서 20명 가까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가운데 6명이 오리 가공 공장 관련 확진자입니다.
청주에서는 오늘 오전 집단감염이 발생한 자동차부품업체와 관련해 6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이 업체 관련 확진자는 지난 17일 이후 11명으로 늘었습니다.
보은에서도 기계부품 공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모두 첫 확진자와 같은 기숙사를 이용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에서는 대형 사업장인 삼성전자 광주 사업장에서 코로나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단체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는데 이들은 하루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직장 동료입니다.
코로나 검사가 아직 끝나지 않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전남에서는 여러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2월 들어 지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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