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뒤 문대통령·민주당 지도부 회동…재난지원금 논의
[앵커]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엽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장윤희 기자, 오늘 청와대 회동에서 어떤 내용이 논의될 예정인가요?
[기자]
네, 오늘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열리는 문 대통령 초청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당정 협력 방안이 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양극화를 해소하는 방안,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과 추경 편성, 한국판 뉴딜 점검 등 주로 경제 문제가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오늘 회동을 계기로 4차 재난지원금 논의가 구체화될 지 주목됩니다.
이낙연 대표는 조금 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은 과거의 발상을 뛰어넘는 비상한 지혜가 필요한 때"라며 며칠 안에 4차 재난지원금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공식 안건은 아니더라도 휴가 중인 신현수 민정수석의 거취 문제가 논의될 지도 주목됩니다.
[앵커]
재보궐 선거가 다가오면서 여야 경선 열기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예비후보들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 현장을 방문합니다.
박영선 후보는 대학로를 찾아 문화예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우상호 후보는 신당동의 봉제공장을 방문해 정책을 발표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들은 경선 도중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후보들은 오늘 오전 원내 지도부를 만나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원안의 취지에 어긋나지 않게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시장에 도전한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은 2차 맞수토론을 펼칩니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토론회는 1부 오신환-오세훈 후보, 2부 조은희-나경원 후보 순서로 펼쳐집니다.
토론이 끝나면 당원과 시민 등 1천 명으로 구성된 토론 평가단이 ARS 투표를 벌여 어느 후보가 더 잘했는지를 공개합니다.
한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오후 2시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를 찾아 정책 간담회를 갖습니다.
금태섭 전 의원은 언론 인터뷰를 이어가며 홍보전에 나섭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