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2월 19일) / YTN

2021-02-19 8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2월 19일 금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환자는 533명입니다.

해외 유입 환자는 28명입니다.

어제 여섯 분의 환자가 사망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에게도 위로와 조의를 표합니다.

설 연휴 이후 검사량이 증가하면서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족 친목 모임을 비롯해서 의료기관과 직장에서, 그리고 음식점, 사우나, 학원,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바이러스의 3차 유행이 다시 확산되는 방향으로 전환될 위험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일상생활 속에서 감염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더욱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생활 속에서 감염을 차단하고 예방하는 노력을 통해 지금의 확산 추이를 반전시켜야만 거리두기 단계 상향을 피할 수 있으며 정부도 이렇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최근 직장과 사업장을 중심으로 여러 차례의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밀집 지역과 외국인이 다수 고용된 사업장의 방역 상황에 대해 적극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지난 7월부터 외국인 밀집 시설 약 4000개소, 인력사무소 900개소에 대한 방역수칙 안내와 현장점검을 시행하였습니다.

또한 외국인 커뮤니티, 주한외국대사관 등을 통해 16개의 언어로 코로나19 관련 정보와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다만 불법체류 외국인들의 경우 단속과 추방 등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증상을 숨기거나 또는 코로나 검사를 기피하게 되는 수가 있어 더 큰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런 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더라도 불법 체류를 이유로 단속과 추방 등의 불이익을 주지는 않고 있습니다.

외국인 고용자를 고용하고 계시는 사업주나 외국인 근로자들께서는 이를 유념하시어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경우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제조, 건설업 사업장에 대해서도 방역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제조업과 건설업 사업장 중 집단감염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장 1000개소에 대해 2주간 집중점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제조업의 경우는 사내 하청업체를 다수 보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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