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코로나19 첫 백신 접종을 앞두고 1순위 접종군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은 접종대상자 명단을 확인하는 등 접종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만 65세 이상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보류함에 따라 1차 접종 대상은 요양병원과 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 27만2천 명입니다.
정부 예방접종추진단은 요양병원 등에서 제출받은 백신 접종 명단을 오늘 중에 확정하고 접종 전날인 25일에 맞춰 백신 배송과 방문 접종 일정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1차 접종은 3월까지, 2차 접종은 4월부터 5월까지 시행됩니다.
의사가 근무하는 요양병원에서는 자체 접종하고, 요양시설에서는 위탁의료기관 등이 방문 접종을 실시합니다.
요양시설과 병원의 65세 이상 입소자와 종사자는 이르면 4월부터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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