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추위 풀려…동해안 건조·강풍

2021-02-18 17

주말을 앞둔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만큼은 아닌데요. 여전히 예년보다는 춥습니다. 강원과 경북에서는 한파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금 서울 영하 6.9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따뜻한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9도가 되겠고요. 내일은 13도, 모레는 16도까지 올라 평년수준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주말 내내 봄처럼 온화하겠습니다.

다만, 건조한 날씨는 계속됩니다. 어젯밤 강원 양양에서는 산불이 났습니다. 영동에서는 건조 경보가 서울을 비롯해 동쪽 곳곳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영동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최대 순간 풍속 30m가 넘는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불씨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 전국에서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오후에 수도권과 영서에서는 구름의 양이 많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대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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