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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백신주사기, K방역 우수성 또 보여줘"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소 잔여형 주사기 생산 업체를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백신주사기가 K방역의 우수성을 또 한 번 보여주고 있다며 전세계 코로나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업체가 개발한 최소 잔여형 주사기.
일반 주사기로는 백신 1병으로 5명이 접종받을 수 있다면 이 주사기는 주사기 안에 남아있는 백신 잔량을 최소화 해 1병으로 6명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주사기 제조 중소기업 풍림파마텍이 보유 기술로 개발해낸 이 주사기는 지난 17일 미국 FDA 승인을 받았고, 이미 세계 20여 개국에서 구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본격적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공장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생산 공정을 살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진단키트에 이어 K방역의 우수성을 또 한 번 보여주게 되었다며 전세계 코로나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백신 20%를 더 생산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두는 셈입니다. 최소 잔여형 주사기를 공급함으로써 세계 각국의 코로나 극복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사례는 정부가 추진 중인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 공장 구축사업'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서 갖는 의미가 크다는 설명입니다.
우수한 기술을 갖춘 중소기업에 대기업과 정부가 스마트공장 구축 비용을 후원하는 등, 세 주체가 원팀이 돼 이뤄낸 성과라는 겁니다.
"삼성은 최소 잔여형 주사기 수요가 늘어날 것을 먼저 예측했고, 풍림파마텍의 기술력을 인정하여 전방위적인 협력으로 우수한 제품의 양산을 이끌었습니다. 위기 속에서 싹튼 상생의 힘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우리만의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음 주 금요일 시작되는 백신 접종도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겠다며, 국민도 희망의 마음으로 함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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