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주사기 공장 간 文 "세계의 관심 집중됐다"

2021-02-18 523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전북 군산 소재 주사기 제조업체 풍림파마텍 생산 현장을 방문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충분하지 못한 상황에서 백신 1병당 1명을 더 접종할 수 있는 ‘최소 잔여형’ 주사기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했다.  
 
풍림파마텍은 의료기기 중소기업으로, 최소주사 잔량(LDS) 기술을 적용한 코로나19 백신용 주사기를 개발했다. 이날 현장에는 신아양행, 두원메디텍 등 다른 최소 잔여형 주사기 생산업체 관계자들과 권칠승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정부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문 대통령은 최소 잔여형 주사기에 대해 “효율을 고도화해 백신을 20% 아끼게 되고, 결국 백신 20%를 더 생산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두는 셈”이라며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글로벌 제약회사와 의료선진국들까지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풍림파마텍 등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세계 각국의 코로나 극복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참으로 대단한 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풍림파마텍은 12만7000개의 주사기를 무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에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신아양행과 두원메디텍 측 생산 주사기 4000만개를 구매했고, 접종에 사용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중소기업 성과와 함께 대기업, 정부와의 ...

기사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3995156?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