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한파 절정…밤부터 서해안 폭설

2021-02-16 159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영하 10도, 대관령 영하 17도까지 내려가겠고요. 찬 바람 때문에 대관령의 체감 추위는 영하 30도를 밑돌겠습니다.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며 오늘 내린 눈이 얼어붙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짧은 시간 내렸던 중부지방의 눈은 모두 그쳤지만, 밤부터 다시 서해상에서 눈구름대가 다가와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오늘 밤 호남서해안에서 눈이 시작돼 새벽에는 그 밖의 지역들로 확대되겠고요. 호남과 제주를 따라서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제주산지와 울릉도 독도에 최고 20cm 이상, 전북과 호남서부에 최고 15cm의 폭설이 예보되어 있는데요. 충남서해안과 호남동부에도 최고 10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 서울은 한낮에도 영하 4도에 머물겠습니다.

충남서해안과 남부의 눈은 내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호남 서해안은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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