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4 부동산 대책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과 전·월세 가격을 조속히 안정시키는 데 부처의 명운을 걸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토교통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지금의 부동산 정책에 더해 주택 공급의 획기적인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주택공급 방식을 혁신하면 역세권을 포함한 도심지에서도 공공 주도로도 충분히 주택공급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변창흠 표 부동산 정책을 반드시 성공하게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국가 균형 발전은 주거 안정의 밑바탕이자 회복과 도약의 첫걸음이라면서, 지자체 간 연대로 광역 경제권을 만들고,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더 과감하고 새로운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토 교통 분야에는 한국판 뉴딜과 2050 탄소 중립을 향한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다면서, 전기차와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와 스마트시티 사업에 속도를 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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