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석 달만 국방부 영내 감염 / YTN

2021-02-16 1

합동참모본부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국방부는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에 있는 합동참모본부 소속 군무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합참 군무원이 어제 의심 증상을 보인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역학 조사를 벌이는 한편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10여 명에 대해 2주간 자가 격리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영내에 임시 검사소를 설치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인원 백여 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증폭,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영내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해 11월 직할부대인 국군복지단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뒤 석 달만입니다.

확진자가 훈련과는 무관한 부서인 것으로 확인됐지만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경우 다음 달 한미 연합 훈련에 변수가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앞서 한미 군 당국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의 연합 지휘소 훈련을 3월 둘째 주에 9일 동안 진행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을 협의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군 내에선 합참 군무원과 경기 의왕 육군 부대 군무원 1명, 경남 진해 해군 군무원 1명 등 3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6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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