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취업자 수가 백만 명 가까이 줄어드는 등 고용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범정부적인 총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공공부문이 민간 고용을 회복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며 중앙정부는 물론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지난달 취업자 감소 폭이 100만명에 육박하고 실업자 수도 150만명을 넘어서는 등 고용상황이 매우 심각합니다. 정부는 이 같은 고용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비상한 대책을 시급하게 강구해 주길 바랍니다. 일자리 기회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공공부문이 우선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합심하여 1분기까지 90만 개 이상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반드시 이행하겠습니다. 민간의 고용유지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고용 충격이 큰 업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고용 유지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추가적인 방안도 신속하게 마련하겠습니다.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피해지원과 함께 어려운 계층의 취업기회를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조만간 편성이 될 4차 재난지원금에도 취약계층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고용안전망을 확충하고 직업훈련을 고도화 하겠습니다. 정부는 1월의 고용충격을 딛고 2월을 변곡점으로 하여 빠르게 고용회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범부처적인 총력체계로 대응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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