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IM 선교회와 IEM 국제학교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중구에 있는 IM 선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어제(15일) 오전 8시 45분에 시작해 11시 반쯤 끝냈습니다.
경찰관 10여 명은 방역복을 입은 상태로 선교회와 미인가 교육시설 운영 현황이 담긴 서류와 파일 등을 7개 상자에 담아 나왔습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이 학원법과 초·중등교육법 위반 혐의로 대전시교육청이 고발한 것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감염병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들을 통해 형사 처벌 대상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 조사 결과 IM 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 등에서는 지금까지 4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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