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서 건물 유리창이 깨지고 현수막이 찢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후 5시쯤에는 부산 해운대구 한 건물에서 2층 유리창이 파손되고, 외벽 파편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이 안전조치를 실시했습니다.
이보다 1시간 전쯤에는 부산 동구의 한 호텔 10층에서도 유리가 깨져 다칠 위험이 있다는 신고가 인근 소방서에 접수됐습니다,
또 사상구 공장 2곳에서는 지붕 함석과 외벽 추락 위험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이 안전 조치를 취하는 등 곳곳에서 강풍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앞서 부산에는 오후 1시 기준으로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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