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안철수-금태섭 서울시장 후보 간의 첫 TV 토론이 오는 18일로 확정됐습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야권 단일화 토론이 무산돼서는 안 된다며, 안철수 후보를 견제했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로 예정됐던 단일화 TV토론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안철수, 금태섭 후보는 책임 공방을 벌였습니다.
안 후보 측은 "선관위 유권해석 결과, 단일화 TV토론은 단 1회만 가능해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고, 금 후보 측은 "선관위 해석은 20년 전 사례일 뿐"이라며 토론 강행을 주장했습니다.
TV토론의 방송사와 자유 형식인지 의제를 정하는 형식인지를 두고도 이견이 컸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TV토론 하기로 한 것이고 세부적으로 실무적인 것들만 남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양측 실무협상단은 비공개 회동을 한 뒤, 오는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