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이재영-이다영 태극마크도 '아웃'

2021-02-15 32

【 앵커멘트 】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흥국생명 배구단에서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데 이어 결국 국가대표 자격까지 박탈당했습니다.
다른 선수들의 폭로까지 추가로 나오면서 대통령까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1월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내는 데 기여했던 이재영-이다영 선수.

▶ 인터뷰 : 이다영 / 당시 국가대표 (지난해 1월)
- "저는 처음 올림픽에 나가는데 연경언니 있을 때 저도 꼭 메달을 따고 싶어요."

▶ 인터뷰 : 이재영 / 당시 국가대표 (지난해 1월)
- "다영이랑 올림픽에 나간다면 시너지 효과가 더 날 것 같고…."

하지만, 최근 불거진 학교폭력 논란에 결국 올림픽 본 무대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배구협회 측은 불미스러운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한 경우에 해당한다며 향후 국가대표 선발 자격을 박탈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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