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단감염 재확산…344명 신규 확진

2021-02-15 0

【 앵커멘트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4명, 사흘째 300명대로 나름 안정세를 이어갔습니다.
설 연휴에 검사 건수가 감소했기 때문이겠죠.
그러나 지역 발생 환자 5명 중 4명이 수도권에서 나올 정도로, 수도권의 집단감염 상황은 여전히 살얼음판입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구로구의 한 헬스장입니다.

지난 10일 1명이 확진된 뒤 연쇄 감염이 이어져 코로나19 환자가 39명까지 늘었습니다.

샤워장과 탈의실 등 공동 이용 장소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누적 확진자는 나흘 만에 11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본관 7층에서 9층까지 3개 층 병실에서 환자와 간호사, 보호자, 간병인까지 다양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일부 환자와 간병인의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형병원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특별점검이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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