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를 앞두고 여야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서로 '누나' '동생'하던 우상호·박영선 후보가 공약을 두고 충돌했고, 안철수·금태섭 후보의 제3지대 경선 1차 TV토론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15일) TV토론회를 앞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박영선 후보의 '21분 도시'를 비롯한 정책 공약에 "민주당 답지 않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 인터뷰 :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21분 도시 공약이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주장하지만 민주당다운 공약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21분 도심 체험을 위해 서울의 한 도서관 일대를 방문한 박 후보는"민주당 답다는 게 무슨 말인지 되묻고 싶다"며, 정책 이야기는 TV토론회에서 하자고 맞받아쳤습니다.
오늘(15일)로 예정됐던 제3지대 안철수-금태섭 후보 간 첫 T...